한센병 연구성과를 확인하고 연구를 지속할 수 있는 계기 마련
- 제5회 국립소록도병원한센병박물관 학술대회 개최 -
- 한센병 정책연구와 정착마을 사례 발표로 한센병에 대한 통합적 논의-
국립소록도병원(원장 직무대리 박종억) 한센병박물관은 12월 4일(목)부터 5일(금)까지 이틀 동안 한센병박물관 영상문화센터(전남 고흥군 소재)에서 제5회 국립소록도병원한센병박물관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격리와 정착_한센병 정책과 정책 대응의 경계」를 주제로, 한센병에 대한 통합적 논의를 진행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오랫동안 소록도를 연구한 원로 연구자가 주를 이루었던 기존 학술대회와는 달리 한센병과 소록도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공유할 수 있도록 젊은 연구자들의 참여를 확대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학술대회는 13명의 연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1박 2일 동안 2개의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째 날은 정착 공동체인 나주 호혜원·안동 성좌원·부산 용호농장·경주 희망촌의 사례를 공유하며, 두 번째 날에는 일제강점기를 중심으로 한센병 정책 양상을 분석하고 그 정책의 결과물인 소록도 사례를 발표한다.
학술대회는 발표자 등과 함께 소록도 역사문화탐방을 진행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국립소록도병원 박종억 원장 직무대리는 "이번 학술대회가 다양한 분야에서 한센병과 소록도를 연구하는 연구자들이 연결망을 형성하여 통합적 논의를 지속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붙임> 제5회 국립소록도병원 한센병박물관 학술대회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