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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조선왕릉,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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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소장 김미란)는 3월 31일(화),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1시간 동안 서오릉(경기 고양시)에서 산불 진화 대응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4개 지방자치단체(고양시·파주시·김포시·양주시), 소방서, 경찰서와 합동으로 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하였다.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는 조선왕릉 40기 중 고양 서오릉과 서삼릉, 파주 장릉과 삼릉, 김포 장릉, 양주 온릉, 화성 융릉과 건릉 등 16기의 능을 관리하고 있다. 조선왕릉은 풍수지리적 특성상 산 가까이에 조성되어 산불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이번 훈련은 원인 미상의 산불로 고양 서오릉*을 둘러싸고 있는 앵봉산에서 익릉으로 산불이 확산된 상황을 가정하였으며, 소방차와 헬기가 출동하여 능침*과 소나무림, 정자각 등에 살수로 불길을 잡고 서오릉 직원들이 잔불 정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서오릉 직원들은 신속한 초동 대응을, 지방자치단체와 소방서는 지상과 공중을 아우르는 입체적 대응을, 경찰서는 관람객 대피 유도와 질서 유지에 나서 각 기관이 맡은 바 역할을 체계적으로 수행하며 훈련에 임했다.
* 서오릉: 경릉(덕종, 소혜왕후), 창릉(예종, 안순왕후), 명릉(숙종, 인현왕후, 인원왕후), 익릉(인경왕후), 홍릉(정성왕후)
* 능침(陵寢): 왕과 왕비의 무덤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이번 상반기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조선왕릉 인근 주택 및 상가 주민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해 소중한 세계유산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지역 주민이 함께 지키고 보호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고자 한다.







< 익릉 앞에서 지자체 및 소방서 관계자들이 합동 산불 진화 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26.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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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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