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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펄프제지산업 R&D로 풀어갈 방안 마련 - 국내 주요 기업과 간담회 개최…공동 연구개발 과제 발굴 및 산업 현안 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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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26일(금) 국내 주요 펄프·제지 기업의 연구개발 담당자를 초청해 제품 수요 다변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중동 정세 불안과 글로벌 보호무역 강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펄프·제지 산업의 경쟁력 회복과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논의에서는 ▲글로벌 제지산업 동향과 국내 산업계의 연구개발 현황 ▲산·관 공동 연구개발 발굴 ▲수출경쟁 심화와 비관세 장벽에 따른 산업계 애로사항 등이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디지털화와 탄소중립, ESG 규제 강화로 산업 구조 전환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고기능 포장용지와 친환경 소재 개발을 중심으로 기존 제지 산업이 친환경 소재 산업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어 목재 기반 고기능 소재인 셀룰로오스 나노섬유와 플라스틱 대체 종이 포장재, 저탄소·저에너지 공정 기술, 폐지 및 부산물 활용 기술 등 산업 수요를 반영한 공동 연구개발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또한 환경·탄소 규제 강화와 친환경 인증 기준 확대, 원자재 가격 변동, 물류비 상승, 기술 규격 및 인증 장벽 등 산업계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특히 기업들은
비관세 장벽 대응을 위한 기술 기준 마련과 국제 인증 지원, 수출형 고기능 제품 개발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임산소재연구과 전상진 박사는 "펄프·제지 산업은 기존 제조업을 넘어 친환경 소재 산업으로 전환되는 중요한 시점에 있다"며,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연구개발과 긴밀한 산·관 협력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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