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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경춘선숲길’, 월계동부터 화랑대까지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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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숲길 끝에는 수변카페 ‘경춘마루’
“노원의 동서 여가 거점 잇는 산책길”

서울 노원구가 월계동 녹천중에서 광운대역 보행육교를 잇는 경춘선숲길 연장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폐선된 옛 경춘선을 선형공원으로 재생한 6.8㎞의 경춘선숲길이 하나의 녹지축으로 완성됐다.


서울 노원구 경춘선숲길 연장 구간(녹천중~광운대역 보행육교).
노원구 제공


약 870m 길이의 마지막 연장 구간은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조성했다. 쉴 수 있는 벤치와 활력을 더하는 꽃을 심었다. 연장 구간의 끝인 경춘철교에는 열차를 형상화한 수변카페 ‘경춘마루’가 다음 달 정식으로 문을 연다. 두물마루·당현마루·우이마루에 이은 노원구의 네 번째 수변카페다.

구간이 연장되면서 경춘선숲길은 노원의 핵심 개발사업지인 광운대역세권 개발부지로도 연결된다. 앞으로 광운대역세권 개발이 마무리되면 늘어날 보행 수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경춘선숲길은 철길과 철도시설을 보존하면서 공원을 조성해 인근 주민의 산책 명소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기차카페와 레스토랑 ‘익스프레스 노원’, 불빛정원 등 다양한 여가 거점을 확충했다. 공릉동 철길 주변은 개성 있는 카페와 디저트 가게들이 모여 서울 동북권을 대표하는 ‘공리단길’로 자리매김했다.

경춘선숲길이 월계동에서 화랑대까지 완성되면서 산책의 즐거움과 함께 노원의 문화 거점을 잇는 길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경춘선숲길은 과거 철길의 추억을 품은 공간에서 이제는 문화와 여가, 미래 도시를 연결하는 노원의 대표 녹지축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걷는 곳마다 새로운 즐거움과 쉼을 만날 수 있는 명품 숲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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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