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길태현)은 오는 8월 1일(토) 오후 4시 얼쑤마루 소공연장(전북 전주시)에서 국가무형유산 경기민요 이수자 남경우의 창작공연 『경기민요하는 '남' 아무개 올시다』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국립무형유산원이 추진하는 「2026 이수자뎐」의 첫 무대다. 「2026 이수자뎐」은 'We Inherit, We Create(전통을 잇고, 오늘을 만들다)'를 주제로 국가무형유산 이수자의 창작과 공연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선정된 6개 작품을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첫 시작을 알리는 남경우의 이번 작품은 이름 없이 전통을 이어온 소리꾼들의 삶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공연으로, 경기민요의 원형을 바탕으로 이야기와 연출을 더해 전통과 현재를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특히 공연 제목에 담긴 '남 아무개'에는 세 가지 의미가 담겨 있다. 남자 소리꾼 '남(男)', 성씨 '남(南)', 그리고 이름 없이 전통을 이어온 수많은 '아무개'다. 남경우는 경기민요를 단순히 재현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오늘을 살아가는 이수자의 고민과 이름 없는 전승자의 삶을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 새로운 공연 언어로 풀어냈다. 무대에서는 12가사와 십이잡가, 경기민요, 각도민요 등 다양한 민요를 한 편의 이야기처럼 풀어내고, 재담을 더해 전통과 현대가 공감하는 무대를 펼쳐낸다.
소리꾼이자 전통예술 아티스트 남경우는 제28회 전국 경·서도소리 경창대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종합대상을 수상했으며, 고명소리 프로젝트와 리움미술관 음악회 등을 기획·연출하며 전통과 현대를 잇는 젊은 경기민요 전승자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이번 공연은 '경기민요 이수자'라는 이름이 오늘의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에서 시작됐다."라며 "이름 없이 전통을 이어온 소리꾼들의 삶을 오늘의 언어와 음악으로 관객과 나누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공연은 무료이며, 관람 예약은 공연 7월 22일부터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https://www.nihc.go.kr)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공연협력팀(☎063-280-1500, 1501)으로 문의하면 된다.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이수자뎐」을 통해 국가무형유산 이수자의 창작과 공연 제작을 지원하고, 전통이 오늘의 무대에서 새로운 생명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작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다.
< 남경우 국가무형유산 경기민요 이수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