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원장 임종덕)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원장 직무대리 안채명)과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극한호우*로부터 문화유산의 신속한 침수 대응을 위한 침수계측장비를 안동 하회마을(국가민속문화유산, 세계유산)에 시범 설치한다.
* 기상청 「우리나라 113년 기후변화 분석 보고서」(2025)에 따르면, 강수강도는 매 10년당 0.22mm/일, 호우일수는 0.08일, 1시간 최다강수량 50mm 이상 일수는 0.04일 증가해 집중호우가 장기적으로 빈번해지는 추세임.
국립문화유산연구원과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연구형 책임운영기관으로서 2025년부터 주요 문화유산의 효율적인 재난 관리를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와 그에 따른 문화유산의 침수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양 기관은 침수 위험을 신속하고 정량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침수계측장비를 문화유산 현장에 시범 도입하기로 하였다.
첫 시범 설치 대상지로 선정된 안동 하회마을은 낙동강이 마을을 감싸며 흐르는 지형적 특성을 지니고 있어, 여름철 집중호우나 태풍 발생 시 하천 수위 상승에 따른 침수에 취약하다. 이에 따라 문화유산의 원형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선제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장비 도입이 우선적으로 결정되었다.
이번에 첫 시범 설치되는 침수계측장비는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침수예측연구팀이 자체 설계·제작한 것으로, 실시간으로 계측된 데이터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침수모니터링시스템(RAINSYS)과 연동되어 안동 하회마을의 침수 위험을 상시 점검하고 예측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이번 안동 하회마을 침수계측장비 시범 설치를 시작으로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문화유산 침수모니터링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안동 하회마을에 설치된 침수계측장비(일체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