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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근린시장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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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의 대표적 재래시장 가운데 하나인 고척2동 ‘고척근린시장’이 30년 동안의 묵은 때를 벗고 현대식 시설을 갖춘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무질서하게 늘어서 있던 구로5동 신도림역 주변의 ‘풍물시장’도 재정비돼 다음달부터 문을 연다.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재래시장 환경개선사업 및 노점상 정비계획에 따라 이같은 ‘리모델링’ 방안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최근 착공식을 거행한 고척근린시장의 경우 10억여원을 투입해 무질서하게 늘어선 점포별 천막과 파라솔,노상적치물 등을 없애는 대신 점포 지붕을 아케이드 형태로 새롭게 꾸민다.소방시설과 하수도를 정비하고,간판·판매대도 교체할 예정이다.

또 지난 90년대 여의도 둔치 등에서 철거된 노점상 100여개 업소가 집단 이주해 오면서 형성된 풍물시장은 휴·폐업 업소를 재정비해 다음달부터 새롭게 문을 연다.이들 업소에 대해 2년 동안 영업을 보장해주고,남는 공간은 주민들을 위한 주차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양 구청장은 “내년 4월 말 완료되는 고척근린시장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은 쾌적한 쇼핑환경을 만들어 재래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고질 민원이 많았던 풍물시장도 재정비를 통해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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