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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銀 적십자비 수납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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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시중은행에서 인력부족을 이유로 적십자회비 지로용지 수납을 거절,회비징수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2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따르면 관산동 벽제농협 본점과 국민은행 벽제지점이 최근 지로용지 수납을 거부,시정을 요청했으나 국민은행은 지로수납을 거절했다.

덕양구청 관계자는 “금융기관들이 IMF 이후 구조조정에 따른 창구인력 부족을 이유로 비치한 공과금수납기가 통장이나 카드가 꼭 필요하고,조작 과정이 복잡해 납부를 포기하는 예가 많다.”고 말했다.주민들은 “적십자회비는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쓰여지는데도 국민의 혈세인 공적자금으로 회생한 금융기관들이 자신들의 인건비 절감과 편의만을 앞세워 지로 수납을 거절하는 것은 이기적인 발상”이라고 비난했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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