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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타’ ‘날선무기’… 모르면 고시촌선 간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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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타를 맞아 날선 무기 한 번 못써보고 주저앉다니….”

이 말에 ‘무협지 대사인가?’하고 고개를 갸우뚱 한다면 일반인,동병상련의 안타까움을 느낀다면 고시생이다.

‘불의타’,‘날선무기’ 등은 사법시험,행정고시 등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만의 은어다.‘불의타(不意打)’는 예상치 못한 의외의 문제에 시험을 망쳤다는 말이다.

‘날선 무기’는 시험을 위해 준비한 자신만의 장기라는 뜻이고,날선 무기를 써보지 못했다는 것은 자신있는 분야에서 문제가 나오지 않아 성적이 시원치 않다는 얘기다.

‘생동차(生同次)’는 처음 사시나 행시를 치른 첫 해에 1·2차 필기시험을 단번에 합격하는 것이다.시험을 한번이라도 치른 다음에 1·2차를 동시에 합격하면 ‘동차’라고 불린다.

‘유예생’은 1차 시험에 합격한 이듬해 2차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가리킨다.1차 시험이 유예됐다는 뜻이다.‘한문자’는 ‘두문자’와 같이 쓰인다.예를 들어 살인죄의 구성요건 등을 외울 때 문장의 첫 글자 또는 눈에 쉽게 들어오는 한 글자를 따 만든 조어.암기를 위한 수험생들의 전략 중 하나다.

‘단문화’는 기본서의 긴 문장을 외우기 쉽게 짧은 문장으로 만드는 것이고,‘단문집’이라는 일종의 요약자료도 출판돼 있다.‘예비순환’은 1차시험에 합격한 해에 2차시험 준비를 하는 기간이고,이듬해 2차 준비를 하는 기간은 ‘본순환’이라고 한다.

고시촌의 은어는 누가 언제부터 썼는지 확실치 않지만 서울 신림동 고시촌에서 자생적으로 생겨났다는 게 정설이다.한 고시생은 “처음 고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이 고시관련 인터넷 게시판에서 대화를 하다가 이런 은어를 이해하지 못하면 괜한 오해를 사기도 한다.”고 말했다.

강혜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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