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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이서울 페스티벌’에는 2002년 월드컵 때의 ‘붉은 물결’을 상징한 RED(Refreshing,Exciting,Dynamic=새롭게,재밌게,신나게) 정신을 담았다.한국을 대표하는 도시인 만큼 한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뛰어넘어 시민은 물론 국내 다른 지역민과 세계인이 모이는 자리가 되도록 했다.

월드컵 때 응원거리를 이뤘던 시청앞 광장을 주무대로 한다.경복궁·창덕궁 등 5개 고궁과 월드컵공원,대학로 등에서 열린다.지난해에는 이틀간 열렸지만 올 행사기간은 9일간(5월 1∼9일)이다.규모도 대폭 확대된다.

하이라이트는 8일(토) 오후 5시부터 9일(일) 오전 8시까지 시청앞 광장을 중심으로 4대문 안에서 한류 스타들과 함께 밤을 지새우며 축제의 밤을 즐기는 ‘한류 백야축제’.축제에서는 식전행사로 2002 월드컵의 거리응원 함성이 재연된다.오프닝 행사로 시청 건물을 활용한 ‘빛의 축제’(PiGi쇼),레이저 퍼포먼스,모터 패러글라이딩을 통한 공중쇼 등이 펼쳐진다.

이어 인디밴드,록 공연,서울의 소리 난타 2004,불꽃쇼가 새벽 2시까지 화려하게 진행된다.동대문,명동,종로,대학로,신촌·홍대 등 상권별로 다양한 공연이 동시에 열린다.

9일 오후 3시에는 동대문운동장∼종로∼광화문∼시청광장을 잇는 3.8㎞ 구간을 ‘차없는 거리’로 정해 1만여명이 참가하는 전통행렬과 국내외 군악대,해외 민속공연팀,국내 기업들이 참여하는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축제기간 내내 지역별로 열리는 ‘서울 원조 음식마당’에서는 성동구 왕십리 곱창,중구 신당동 떡볶이와 장충동 족발,마포 갈비,무교동 낙지,오장동 냉면 등을 소개해 서울 특유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이어진다.시민화합 줄다리기,알뜰장터,건강나누기 여성 마라톤,청계천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송한수기자 one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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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