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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동절기 제설용 염화칼슘 살포로 인해 가로수들이 말라죽는 것을 막기위해 시내 35여만여 그루에 이르는 수목의 생장촉진작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겨울 3개월여동안 분당을 포함한 성남시내 도로변에 살포된 염화칼슘 양은 1500여t에 이르며 이를 제거하지 않을 경우 잎이 말라 광합성작용을 하지 못해 결국 고사하게 된다.시는 우선 큰 피해가 우려되는 구시가지 지역의 성남대로와 중앙로,분당 서현로 등 주요 도로변 철쭉류와 쥐똥나무,회양목 등에 대한 치료에 나서기로 했다.이들 가로수에는 질산칼륨과 황산마그네슘에 물을 탄 희석액을 방제차량을 이용해 살포,강알칼리성인 염화칼슘을 중화하게 된다.

12일부터 본격 활동에 나서 이달말까지 주요 가로수들에 대한 치료를 끝내고 다음달부터는 주택가 등 이면도로와 소공원을 대상으로 피해여부 점검에 나선다.치료후에도 생장이 좋지 않은 수목들은 나무병원에서 별도 치료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가로수 고사는 적절치 못한 염화칼슘의 제거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며 “수목 피해는 연중 점검해 내년도 방제작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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