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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꾸라지야, 탄천을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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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꾸라지 한마리가 모기유충 1000여 마리를 꿀꺽?’

모기천적으로 알려진 미꾸라지가 탄천에 대량 방류된다.약을 뿌려도 좀처럼 모기발생민원이 끊이지 않자 성남시가 낸 묘책이다.

탄천지킴이들이 지역을 나눠 미꾸라지 보호에 나설 예정이어서 잡는 것은 금물이다.

성남시는 모기유충구제를 위해 19일 하루 2만여마리의 미꾸라지를 탄천에 방류하고 시민단체와 학교들로 구성된 탄천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19일 행사에는 발대식에 참여한 31개 기업 및 학교,단체들이 참여하고 이날 이후 구역별로 탄천 보호 및 정화할동에 나선다.

방류되는 미꾸라지는 무게로만 100㎏에 달하며,특히 하천바닥을 파고들어가는 미꾸라지의 습성 때문에 수질정화기능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꾸라지가 방류되는 곳은 수심이 얕은 탄천변 20여곳으로 방류후 방류지점은 비밀에 부쳐진다.

시관계자는 “이번에 방류되는 미꾸라지는 모두 크기가 작고 적응력이 강한 토종”이라며 “모기퇴치에 한몫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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