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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소나무숲 시민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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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에 우리 민족의 꿋꿋한 기상을 대표하는 남산 소나무의 정기(精氣)를 느낄 수 있는 탐방로가 생긴다.

서울시 박인규 공원녹지관리사업소장은 4일 “남산 소나무의 민족적 상징성을 살리고,시민 학습장소로 만들기 위해 북측 순환도로 쪽 석호정(국궁을 수련하는 정자) 주변에 길이 200m,총면적 720㎡짜리 탐방로를 뚫는 공사가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탐방로는 오는 16일 남산 소나무 가꾸기 행사와 함께 시민들에게 개방된다.남산이 개구리가 서식하는 등 도심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운 자연생태계 보전지역으로 되살아나고 있다는 점에서 완전 자유출입 허용은 어려워 인터넷(parks.seoul.go.kr)에서 따로 접수받는다.

탐방로에는 나무 125개로 길다란 ‘자연 울타리’를 엮었다.숲 해설가의 현장 안내로 소나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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