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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19개 초·중·고교 예산없어 증·개축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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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내 19개 학교가 예산부족으로 증·개축이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시내 증·개축중인 학교 가운데 예산이 없어 공사가 중단된 초·중·고교는 모두 19곳에 달한다.

이들중 교육청 예산을 확보하지 못한 학교가 6곳, 국고지원을 받지 못한 경우 12곳, 국고지원 및 교육청 예산이 책정됐지만 공사비가 모자라는 학교 1곳 등이다.

대상학교의 증·개축 공사에는 모두 374억여원이 필요하지만 111억원이 부족한 상태다.

동암중학교의 경우 부족한 교실을 확보하기 위해 교사 증축에 나섰지만 전체 공사비(21억원) 가운데 4억원이 부족해 공사가 중단됐다.

인송중학교도 다목적실 증축을 위해 국고 7억원을 지원받았지만 자체예산(3억원)을 확보하지 못해 공정률 30%에 그치고 있다.

용현남초등학교 역시 국고(16억원)를 지원받고도 관할 교육청으로부터 2억원을 지원받지 못해 교실증축 공사를 마무리짓지 못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증·개축시 교육청의 재정형편 때문에 충분한 예산을 확보키 어렵다.”며 “설계변경으로 공사비가 증액되는 경우도 많아 예산부족 현상을 빚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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