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이치기, 연날리기, 겨울철새 보기 등 겨울철 농촌생활과 풍경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경기도는 8일 슬로푸드마을과 녹색농촌체험마을, 전통테마마을, 산촌마을, 팜스테이 등 도내 농어촌 관광마을 15곳에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포천시 이동면 도평3리 도리돌한방마을은 올 겨울,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한방김치 만들기, 팥죽만들기 체험 행사를 선보인다.
또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 서해일미마을도 겨울철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영양굴밥만들기, 어리굴젓담그기, 간장·게장담그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천시 율면 석산2리 부래미마을 역시 순두부만들기, 연날리기, 팽이치기, 썰매타기 등 겨울철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밖에 양평군 양서면 양수1리, 여주군 금사면 상호리, 안성시 양성면 미산리 미리내마을 등도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겨울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각 마을들의 체험프로그램들은 날씨와 시기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방문객들은 사전에 전화로 프로그램 진행여부를 확인하고 체험프로그램 참여를 예약하는 것이 좋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