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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김생환 노원구 의원-녹지공간 확대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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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힘을 모으면 아파트 단지나 마을 어귀에 있는 조그만 자투리 땅이라도 소중한 녹지공간으로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지난 3년간 ‘노원 마을숲 가꾸기 시민모임’의 운영위영장을 맡고 있는 서울 노원구 김생환(상계6동) 의원은 도심 속 녹지공간을 가꾸는 길이 거창하거나 어렵지 않다고 역설한다.

지난 2000년 김 의원과 건국대 김재현(산림자원학) 교수 등이 ‘숲 해설가 협회’ 회원들과 함께 만든 이 모임은 생활 주변에서 지나치기 쉬운 한 그루의 나무와 한 포기의 풀이라도 잘 가꾸면 숲을 이룬다는 점을 강조한다. 즉 가로수부터 시작해 아파트 단지 및 마을의 자투리땅, 근린공원, 가까운 산 등을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생명이 살아있는 숲으로 바꿔간다는 것이다. 현재 1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김 의원이 가장 주력하고 있는 사업은 ‘나무 이름표 달아주기’ 행사다.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매년 5∼10월 매달 2회 이상 개최하는 이 행사는 아파트단지와 근린공원 등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나무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이름표를 함께 붙이면서 숲과 나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나간다. 김 의원은 “작년에만 무려 2000명 정도가 행사에 참여했다.”면서 “참가자도 자기가 이름표를 붙인 나무를 더 소중히 여기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생태 전문가들과 함께 노원구 및 다른 지역의 숲에서 현장학습을 통해 살펴보는 ‘마을 숲 강좌’에도 주민들이 몰리고 있다.

이외에도 올해는 노원 지역에 있는 근린공원 중 생태보전 상태가 좋은 공원을 골라 ‘전문가가 설명하는 생태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김 의원은 “구와 시에서 받는 사회단체 보조금 등 지원을 보다 많이 받게 되면 노원구 지역 전체의 생태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생태지도를 제작해 구의 환경정책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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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