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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복원을 앞두고 도심 곳곳에서 청계천으로 연결되는 보도확장공사가 7일부터 시작돼 4월25일 완공된다. 확장되는 보도는 무교동길과 돌우물길, 종로구청길 등 3곳 820m다. 청계천과 서울광장으로 향하는 길들이 차량을 위한 도로여서 보행자가 불편을 겪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먼저 서울시청에서 청계시민광장까지 280m의 무교동길의 보도를 넓히는 대신 시청방면 1개 차로를 폐쇄한다. 폭 1.5∼4m의 보도는 3m로 넓어진다. 또 시청에서 지하철2호선 을지로입구역까지 이어지는 290m의 돌우물길은 2.5m, 청계시민광장에서 종로구청까지 250m의 종로구청길은 2m 정도 보도가 확장된다.

넓어진 길은 덕수궁 뒷길과 같은 ‘보도 공원’으로 꾸며진다. 특히 돌우물길에는 10여개의 벤치와 가로수들이 들어서면서 과거의 삭막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거리로 다시 태어난다. 무교동길과 종로구청길도 기존의 은행나무를 최대한 활용하는 선에서 재단장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재단장 사업을 통해 청계천과 서울광장은 물론, 무교동길 등 도심의 유서 깊은 길들이 시민들의 사랑을 받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공사로 무교동길의 교통흐름이 바뀐다. 코오롱빌딩 앞에서 시청까지 차도가 폐쇄된다. 시청방향 코오롱빌딩 앞에서 좌회전이 허용한다.

이에 따라 종전에는 시청방향 코오롱빌딩에서 광화문과 종로, 을지로로 가기 위해서는 시청과 서울신문사 사잇길로 우회전한 뒤 태평로로 진입했다. 그러나 7일부터는 코오롱빌딩에서 좌회전, 청계천로와 종로, 광화문, 을지로로 가야 한다.

코오롱빌딩에서 시청방향으로는 진행이 안 되기 때문에 시청쪽으로 가기 위해서는 코오롱빌딩 앞에서 좌회전, 을지로입구역을 거쳐 우회해야 한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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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