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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토요일은 학습의 날로 활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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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은 학습의 날’

노무현 대통령이 공무원들에게 주는 메시지다. 노 대통령은 토요일인 지난 5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열린 민원제도개선보고대회에서 “토요일은 가급적이면 학습하는 날로 활용하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노무현 대통령이 5일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5일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열린 민원제도 개선 보고대회에 참석,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노 대통령은 “변화하는 시대에 낙오하지 않기 위해서, 성공하기 위해서 학습이 필요하다.”면서 주 40시간 시대를 맞아 휴식시간인 토요일을 개인의 학습에 투입하라고 당부했다. 노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주로 토요일에 장·차관들을 대상으로 혁신 워크숍을 가져왔다.

노 대통령은 “2년간 열심히 해서 상당히 발전한 것도 사실이나 아직 제대로 돌아간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민원제도 개선을 당부했다. 노 대통령은 “규정이 없어서 안된다.”는 민원담당 공무원의 답변에 민원인이 “그런 법이 어딨냐.”고 따질 경우 민원인과 같은 처지에서 한번 생각해보자고 발상의 전환을 촉구했다.

노 대통령은 대통령과 법제처장이 들여다 봐도 찾을 수 없는 민원 개선 방안을 현장에서 민원인과 대화하면서 찾아내자고 주문했다.

노 대통령은 “제도 개선의 확산을 위해 모든 부서가 함께 일할 수 있도록 혁신을 주도하는 부서가 더 노력해야 한다.”면서 공무원들의 자세와 자질, 열정을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시민사회의 참여가 중요하고 이를 제도화해야 한다.”면서 “국민의 생활과 밀착한 시민운동이 행정과 결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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