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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환경자원센터’ 부지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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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는 구청사 건너편인 용두1동 34의1 일대 용두 근린공원 조성 예정지를 ‘동대문 환경자원센터’(폐기물 처리시설) 적정 부지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주민의 의사를 수용, 동대문구에 거주하지 않는 환경·폐기물·교통 등 각 분야 전문가 7명으로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5개 부지 후보지에 대해 기술·경제적 타당성과 환경·교통 여건 등을 심사, 이같이 결정했다.

동대문구는 4년 전부터 이 시설을 마련하기 위해 26개 동 전체를 대상으로 부지를 골라왔으나 해당 지역 주민의 반대로 난항을 겪었다.

환경자원센터에서는 음식물 쓰레기를 자체 처리하고 생활 폐기물은 압축한다. 또 재활용 폐기물을 선별하고 대형 폐기물을 파쇄한다. 폐기물 하루 처리용량은 쓰레기 압축 400t, 대형폐기물 파쇄 50t, 재활용품 선별 30t, 음식물 자원화 98t 등이다.

대지 9734㎡(2950평), 연면적 1만 6286㎡(4935평)로 공원 아래에 지하 2층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8월 착공에 들어가며 462억 3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한편 용두1동 주민들이 여전히 반발하고 있어 시행과정에 진통이 예상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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