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에 한방지방산업단지가 조성된다.14일 경북도에 따르면 북부지역 특화산업인 한방자원을 고부가가치화하고 새로운 한방산업 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상주시 은척면 남곡리 일대 75만 9000㎡를 한방지방산업단지로 지정했다. 환경영향평가 등이 마무리되는 올 하반기 중 착공해 2011년 완공한다. 사업비는 모두 392억원이 투입된다. 한방단지는 예부터 한약재가 많이 나오고 한방이 성행했던 상주지역의 특색을 최대한 살려 추진된다. 이 곳에는 한방생태마을과 한방건강센터, 한방교육수련원, 한방자원개발센터 등이 들어선다. 특히 15∼20가구가 모여 약초를 재배하면서 생활하게 되는 한방생태마을은 한약재배와 가공의 전 과정을 관광객들에게 공개한다. 한방건강센터는 한의원이 입주해 진료하는 것은 물론 기공수련원, 마사지실, 참선휴식원, 황토찜질방 등을 갖춘다. 이밖에 한약재 연구시스템과 요양형 콘도, 공예촌 등을 만들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상주한방단지를 조성하면 생산 효과가 연간 112억원, 고용창출 1000여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05-06-1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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