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최근 골프장 조성예정지 인근 유가면 한정 1·2·3리, 가태2리, 도의3리 등 5개 마을 210여 가구를 대상으로 ‘골프장 조성 찬반 의견 수렴’을 실시한 결과 주민 84%가 골프장 건설에 찬성한다는 동의를 받아냈다.
이에 따라 달성군은 “주민 동의가 있고, 편입 토지 보상가가 평균 10만원선 이하이면 이 일대에 사업비 700억원을 들여 18홀 규모의 골프장을 조성하겠다.”고 밝힌 군인공제회측에 이같은 주민 동의 내용을 전달했다. 골프장 조성 예정지 지주들은 토지 보상가를 10만원선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구 황경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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