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이를 위해 1·2차 봉사 첫날인 오는 26일과 다음달 9일 오전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소양 교육을 실시한다.
소양교육에서는 자원봉사의 참뜻과 목적, 실제 현장방문을 앞두고 명심해야 할 사항 등을 익히게 된다. 이번 자원봉사의 주제인 환경문제에 대해 시민단체인 송파·강동환경연합 회원들이 강사로 나선다.
소양 교육을 받은 청소년들은 사흘 동안 환경봉사활동을 벌인다. 일자산 등 관내 녹지공원 외래식물 제거, 길동생태공원등 환경시설 봉사, 환경지킴이 캠페인 등 주로 환경관련 자원봉사를 하며 지역 복지시설의 요청이 있을 때는 별도로 강사의 현지 교육과 함께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
강동구는 또 봉사활동 참가자들의 의견을 받아 ‘강동 푸름이’이라는 환경봉사 동아리를 상설할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관내 중ㆍ고등학생이며 오는 22일까지 2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동우 구청장은 “학점 따기에 급급한 자원봉활동으로 퇴색하지 않도록 푸름이 단원들에게는 정기적으로 소양교육을 실시해 미래의 지역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강동구 자원봉사센터 (02)476-5518.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