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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의회 ‘의원 5총사’ 생활체육 전도사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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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의회의 의원 5명이 구 생활체육협의회 이사로 활동하며 생활체육 전도사를 자임하고 있다.

의원 20%가 區 생체협 이사

강서구의회의 의원 총수는 22명이기 때문에 전체 구의원 가운데 약 22%가 생활체육 인사인 셈이다.

이들은 주 5일제가 정착되면서 날로 높아지는 주민들의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을 피부로 느껴가며 적극적인 활동을 펴고 있다.

강서구에서 생활체육협의회 이사로 활동하는 사람은 곽판구(51·공항동)·이명호(49·등촌3동)·강철웅(61·등촌2동)·이연구(52·가양3동)·고재익(52·화곡5동) 의원 등이다.

관련 예산 확보 위해 동분서주

곽판구 의원은 강서구의 배드민턴 동호회인 ‘한강 배드민턴’에서 회장을 맡아 활동했다.

강 의원은 생활체육을 오랫동완 해 왔던 경력을 바탕으로 생활체육인들의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있다. 그래서 곽 의원은 생활체육 분야의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곽 의원은 “생활체육이 동호인들이 갹출한 회비 등을 이용해 자생적으로 운영돼야 하지만 아직까지는 자치단체의 지원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일본처럼 생활체육이 안정되기까지 당분간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명호 의원도 조기축구회에서 동호인으로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산악회에 들어 등산활동을 하고 있는 생활체육 마니아다. 이 의원도 동료 곽판구 의원처럼 생활체육은 아직까지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하고 있다.

그러나 재선인 강철웅 의원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강 의원도 조기축구회 등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생활체육인이지만 생활체육에 대한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다.

강 의원은 “생활체육 하는 사람들이 ‘생활체육´만을 앞세워 안하무인격인 행동을 보인 경우가 많다.”면서 “그럴 경우 ‘차라리 생활체육을 하지 말라’는 경고를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생활체육은 하루라도 빨리 자생력을 키워 정착해야 하고 지금부터 자치단체에 의존할 생각은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연구 의원과 고재익 의원도 생활체육협의회 이사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 의원은 강서구 태권도협회 고문을 맡은 경력이 있기 때문에 다양한 생활체육 분야 가운데 태권도에 관심이 많다.

이들 다섯 의원들이 각각 강서구 생활체육 분야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지만 공동으로 사업을 펼친 적은 없다.‘생활체육만 너무 챙긴다.’는 주변의 시선을 의식했기 때문이다.

강철웅 의원은 “다섯명이 각각 생활체육을 관심있게 바라보면서 배려하고 있다.”면서 “굳이 공동으로 일을 추진해 오해를 살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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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