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서울달’ 1년 새 5만명 탔다...“글로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구직단념 청년들 현장 체험 쌓아 준 동대문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최첨단 문화기술 테마파크 성수로 오세요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광진, 중소기업육성기금 23억원 융자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제주 새달 대대적 조직 진단 용역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제주도행정구조 개편을 위한 지난 7·27 주민투표 결과 제주도를 광역자치체제로 개편하는 ‘혁신안’이 결정됨에 따라 행정자치부와 제주도 등은 광역자치체제로의 개편을 위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혁신안에 반대해온 시·군은 투표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며 헌법소원도 불사할 움직임이어서 투표 후유증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29일 제주도에 따르면 행정자치부는 제주도 단일 광역체제 개편을 위해 지방자치법을 개정,“제주도는 별도의 법률이 정하는 바에 따라 행정구조 등을 다르게 할 수 있다.”는 규정을 신설하는 등 후속작업에 들어간다. 오는 9월까지 제주도 특별법인 가칭 ‘제주도행정구조에 관한 법률’을 마련, 정부입법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정기국회에 제출,12월 공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법에는 시·군의 자치법인격 폐지, 시·군 및 시장·군수 권한의 도 및 도지사 권한으로의 조정, 시·군의회 폐지에 따른 도의원 정수 확대, 시·군세의 도세 전환, 시·군 통합에 따른 공무원 처우 보장, 읍·면·동 기능 강화 등의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사무·재산승계, 행정행위 효력 등에 관한 내용도 담게 된다.

제주도는 특별자치도 시행과 단일 광역체제로의 개편에 따른 기구·업무·인력 재편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다음달 2억원의 예산으로 대대적인 조직진단 용역을 실시한다.

또 이번 7·27 주민투표에서 서귀포시와 남제주군 지역에서 ‘점진안’이 ‘혁신안’보다 우세했던 점을 감안, 제주도 이전이 예정된 9개 공공기관의 산남(山南)지역 집중 배치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읍·면·동사무소 기능 및 주민자치위원회 권한 강화 등 주민참여를 통한 생활자치 활성화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제주시와 서귀포시, 남제주군 등 ‘혁신안’에 반대해온 시·군에서는 투표 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는 반발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이번 주민투표에서 현행 유지안인 ‘점진안’ 지지율이 높았던 서귀포시와 남제주군의 경우 반발 강도가 더욱 거세다. 지난 8일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한 만큼 결과를 지켜보고 필요할 경우 헌법소원도 제기한다는 입장이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seoul.co.kr

2005-07-30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서대문독립공원, 역사테마파크로 조성을”

김형수 교수, 독립 유산 활용 제안 한류 콘텐츠 전시·숙박시설 건의

시네마천국 중랑에서 꿈 키우는 아이들

중고생 24명 ‘영화 캠프’ 참여 영화감독·멘토 강사 지도 받고 10분짜리 단편영화 찍어 상영 류경기 구청장 “꿈 더 키우길”

츮  ڶŸ Ÿ&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