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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맛도 기능도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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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브랜드가 전국적으로 1800여개나 돼 소비자들이 ‘좋은 쌀’을 선택하는데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기능성 쌀을 비롯, 특A 쌀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 쌀 미국수출

전남도 농업기술원은 5일 “나주에서 발아현미를 생산하고 있는 ‘가바월드’가 기능성 현미 2t을 지난달 말 미국에 첫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 발아현미는 싹을 틔운 뒤 현미로 가공하는 기술에다 기능성 물질인 ‘가바(Gaba)’를 극대화 한 쌀이다. 가바는 동·식물계에 널리 분포돼 있는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동물의 뇌수에 존재하는 신경 전달물질로 알려졌다. 가바월드가 수출한 기능성 쌀은 유기농 발아현미, 찰 발아현미, 발아 흑미 등 4종류이다. 가바월드는 나주에서 생산된 고품질 일반벼를 가공, 정부 수매가격의 3.9배인 가마당(80kg) 62만원에 수출했다. 특히 이번 수출은 전남도 농업기술원이 3년여 연구 끝에 개발, 특허를 받은 ‘가바가 강화된 발아현미 제조방법’을 벤처 기업에 이전해 이뤄졌다.

●남土북水쌀

경기도 연천군에서 생산되는 ‘남土북水’쌀이 농협중앙회 종합평가에서 ‘특A’를 획득했다. 연천군과 군 농협에 따르면 농협중앙회 양곡부가 최근 농협쌀 품질개선을 위한 내부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전국 200여개 미곡처리장에서 생산된 쌀을 모아 농협식품연구소에서 분석한 결과 연천 ‘남土북水’가 ‘특A’ 등급을 받았다. 특A엔 이밖에도 ‘김포금쌀’, 나주 ‘드림생미’와 안성의 ‘안성맞춤 완전미’ 등도 포함됐다.

연천 한만교기자·광주 최치봉기자 mghann@seoul.co.kr
2005-08-0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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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