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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혁신도시 후유증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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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결정될 강원도 혁신도시 선정을 놓고 시·군의 유치전이 점입가경이다.

강원도 혁신도시입지선정위원회는 혁신도시 유치를 신청한 10개 시·군에 대해 오는 20일쯤부터 현지 답사와 최종 심사를 벌인 뒤 최종 결과를 발표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발표일이 다가오자 신청 시·군들은 시민궐기대회를 비롯해 각종 홍보전을 계획하는 등 유치전에 총력을 벌이는 한편 각종 루머까지 난무하고 있어 후유증도 만만찮을 전망이다.

춘천시 혁신도시유치위원회는 지역발전의 사활이 걸렸다며 13∼18일 사이 혁신도시 유치를 위한 사상 최대 규모의 시민 궐기대회를 벌이기로 했다.

원주시도 그동안 시의회 등과 함께 13개 이전 대상 기관을 방문해 의사를 타진했으며 지역내 2곳을 선정, 타당성 조사에 나서는 한편 혁신도시 유치 운동을 표면화시키고 있다.

강릉 혁신도시유치위원회와 강릉시의회는 10일쯤 건설교통부 등을 방문, 혁신도시 평가항목 중 불리한 접근성 등 일부 항목 배제를 요청키로 했으며 범시민 궐기 대회 등도 검토하고 있다.

동해·속초·삼척·홍천·횡성·영월·양양 등 나머지 신청 지역도 입지 타당성을 내세우며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태백 등 개별기관 입지를 노리는 지역도 대상 기관을 상대로 유치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입지선정위원들이 특정대학 출신이 많아 편파적이다.’ ‘유치가 안 되면 분도(分道)하겠다.’는 등의 말들이 무성하게 떠돌고 있어 선정 이후 후유증을 예고하고 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05-10-0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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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