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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청계산, 수락산, 아차산에서는 9일 오후 2시부터 최승호·정호승·용혜원 시인 등이 시 낭송과 문화 강연을 들려준다.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에서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같은 날 뚝섬 서울숲에서는 동화구연가 허석회씨로부터 동화 구연을 배울 수 있다. 시와 무용, 음악이 어우러진 퍼포먼스 ‘일상의 카타르시스’도 열린다.
다음달 15일까지 ‘갈잎 페스티벌’이 열리는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는 어린이 미술대회와 글짓기 대회가 개최된다.9일 오전 10시까지 필기도구나 그림 도구를 가지고 나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어른들도 여의도공원을 찾으면 그림 그리기, 책 만들기 등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직접 민화를 그려보는 ‘전통 민화 그리기’, 가을꽃과 단풍을 한지에 담아 직접 시집을 만들어보는 ‘한지로 가을시집 만들기’가 각각 9일과 23일에 진행된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