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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첫 ‘김치 실명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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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김치에 이어 국내산 김치에서도 기생충 알이 검출된 가운데 대구 수성구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김치실명제’를 도입키로 했다.

수성구는 국내산 배추김치에서 기생충 알이 검출됐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발표에 따라 김치를 취급하는 모든 음식업소에 김치실명제를 적용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성구는 가로 30㎝, 세로 42㎝ 크기의 김치실명제 표찰 2500개를 제작, 김치를 취급하는 음식점에 부착토록 했다. 김치실명제 표찰에는 김치 원산지와 원재료 생산지, 제조업체명(수입업체), 업체주소, 제조업자 성명 등을 반드시 기재토록 돼 있다.

김치실명제를 외면하는 음식점 등에 대해서는 위생검사 등을 실시하고 실명제 표찰에 기록된 내용 등에 대해서도 모니터링을 통해 사실여부를 확인키로 했다.

김규택 수성구청장은 “김치실명제 도입으로 각 업소는 위생적으로 관리된 안전한 김치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은 안심하고 김치를 먹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05-11-0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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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