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54억원을 들여 조성할 문화의 거리는 우선 갈미∼백운호수 도로변과 도로 시작지점인 계원조형예술대학 앞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하부공간에 조성된다.
이에 따라 갈미∼백운호수 도로 양옆 산사면과 공터 등에는 41억원이 투입돼 관람과 휴식을 겸할 수 있도록 조각공원, 야외공연장, 청소년광장, 테마 꽃길, 연못, 산책로 등이 들어선다.
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하부공간에는 모두 13억원이 투입돼 나무데크(나무로 깐 바닥)와 조경, 분수광장, 경관조명 등이 설치되고 문화의 거리 초입인 흥안로4거리∼국민체육센터 입구 사거리 540m 구간에도 나무데크가 꾸며진다.
시는 이를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 그린벨트 행위허가 등을 마쳤고, 내년 3월 공사에 착수해 내년말 준공할 예정이다.
계원조형예술대학 앞을 출발, 모락산(해발 385m) 자락을 지나 학의동 백운호수를 연결하는 갈미∼백운호수 도로는 길이 2.05㎞, 너비 12m, 왕복 2차선으로 지난해 11월 착공했으며 모두 340억원이 투입된다.
의왕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