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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당 최대 5000만원 대출
우리·하나·신한은행, 새마을금고 등 공동출연


강서구 희망금융 특별출연 업무협약식
진교훈(왼쪽 세번째) 서울 강서구청장이 지난달 6일 ‘희망금융특별출연 업무협약식’에서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새마을금고, 서울신용보증재단 관계자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강서구 제공


서울 강서구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금융 특별신용보증’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강서구는 이를 위해 지난달 6일 강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새마을금고,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희망금융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맺고 총 22억원을 공동 출연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이를 바탕으로 출연금의 12.5배인 총 275억원 규모의 신용 보증을 지원한다.

대상 기업은 시중보다 낮은 금리로 경영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 기간은 5년으로, 첫해는 이자만 납부하고 남은 4년간 원금과 이자를 함께 상환한다.

대출 금리는 기준 금리에 가산 금리(1.6~1.8%)를 더하고, 서울시 이자 지원분(1.8%)을 차감해 산정된다. 지난달 말 기준 약 2.61~2.81% 수준이다.

대출금은 운전·시설·기술개발 자금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다른 용도로 사용할 경우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사치, 향락 등 재보증 제한업종, 휴·폐업 중이거나 세금 체납 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이날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서울신용보증재단 강서종합지원센터에서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권역별로 ‘찾아가는 원스톱 금융클리닉’을 운영하고 신청을 지원한다. 장소는 ▲화곡8동주민센터(3일) ▲가양3동주민센터(오는 5일) ▲방화1동주민센터(오는 9일) ▲발산1동주민센터(오는 11일) ▲화곡3동주민센터(오는 13일) 등 5곳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강서구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우리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이번 특별신용보증을 통해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경영을 안정화하고 다시 도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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