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와 수원시는 9일 수원화성과 인접한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일대 2만 1266㎡(6433평) 부지에 ‘수원영화 문화관광지구’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원화성과 전통’을 테마로 해 가족형 문화공간으로 조성되는 이 문화관광지구는 경기관광공사와 수원시가 공동으로 총 87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8년 말 완공된다.
관광지구내에는 전통 식·음료를 만들어 파는 전통장터거리, 전통 공방 및 상가, 한방웰빙건강 클리닉, 금융시설 등 먹을거리와 쉴거리가 들어서는 ‘가족형 식도락의 장’이 만들어진다.
‘참여와 여흥의 장’에는 문화광장과 전통문화센터, 편의시설 등이 들어서고 ‘생활형 위락의 장’에는 다목적 컨벤션홀, 생활문화전시관, 갤러리, 전통다점 등 볼거리와 체험시설이 조성된다.
또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문화지구 지하시설에 540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대규모 주차장이 들어선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