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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동 무학봉 근린공원 18일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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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신당1동에 자리한 야트막한 동산 무학봉이 아담한 공원으로 다시 태어나 사랑을 듬뿍 받게 됐다.

중구(구청장 성낙합)는 매봉산 자락인 무학봉에 근린공원을 조성,18일 오후 2시 준공식을 갖는다.

지금까지 공원용지로 지정해놓고도 예산확보와 토지 및 건물분에 대한 보상지연 등으로 집행되지 않아 버려진 땅이나 마찬가지였다.

산 12의31에 위치한 근린공원에는 2003년 10월부터 2년여에 걸쳐 모두 75억원이 들어갔다.

전체 1360여평 규모인 무학봉 근린공원엔 어린이 놀이터를 만들어 인근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가벼운 나들이를 할 수 있도록 꾸몄다. 팔각 정자와 산책로, 음수대도 있다.

곳곳에는 소나무 등 13종의 교목 630여그루와 수수꽃다리 등 12종의 관목 2만 3000여그루 등 나무 3만그루를 심어 울창한 수풀을 이뤘다. 담쟁이 등 6종 1만 1720여포기의 지피류도 새로 심었다.

근린공원이 들어섬으로써 주민들은 녹지공간을 늘리는 오랜 숙원을 풀었다. 무학봉에 지난 3월 개관한 체육관과 함께 사시사철 찾을 수 있는 새로운 삶의 공간을 갖게 됐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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