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의 고장’인 전남 보성군이 2007년도에 세계 녹차 박람회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군은 최근 중국 광둥성에서 열린 제4회 국제 차 박람회에 보성 녹차로 만든 30여개 기능성 제품을 출품해 호평을 받고 박람회 개최에 자신감을 얻었다. 하승완 군수는 “경관이 아름다운 일림산 철쭉밭과 보성 차밭에서 세계 차 축제를 개최, 보성 녹차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도 늘리겠다.”고 밝혔다. 전국 녹차 재배지의 절반을 차지하는 보성군은 녹차를 ‘지리적 표시제’ 전국 제1호로 등록했다.
2005-12-0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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