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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대평 충남지사 “임기 동안 신명다해 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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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이전 예정지 선정과 행정도시의 성공적 건설 지원’

올해 충남도의 핵심 과제다.3선 연임 제한으로 이번 임기를 끝으로 지사직을 떠나는 심대평 충남도지사는 16일 “남은 임기 동안 ‘처음보다 더’ 신명을 다해 이를 완수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도정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강조했다.

“끌려가지 않겠다”

심대평 충남지사
심 지사는 지난해 12월초 마련한 도청입지 기준에 대해 일부 시·군이 반발하자 단호한 입장이다. 도청이전 예정지는 당초 지난해말 결정될 예정이었다가 천안·아산시 등이 반발하자 이달말로, 여기서 또다시 늦춰지고 있다.

심 지사는 “민간전문가로 짜인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모든 절차가 투명하고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청이전 작업은 충남의 정체성과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행정도시 건설 지원을 위해서 부동산 투기방지를 먼저 꼽았다. 그는 “대전·충북과 공조를 통해 이를 방지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고향을 떠나는 예정지 주민이 더 나은 삶의 터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보상’에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지역 균형개발

‘4대 권역’ 개발사업이 이의 근간이다. 천안·아산·서산·당진 등 ‘북부권’은 전자·정보와 자동차 산업이 중심이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공장이 몰려있다.

태안·홍성·보령·서천 등 ‘서해안권’은 해양관광 개발사업이 중점 추진된다. 안면도 국제관광지와 태안 기업도시 등이 이 사업의 중요한 핵심이다.

공주·부여·청양 등 ‘백제권’은 역사 관광지로, 논산·연기·금산 등 ‘금강권’은 중부권의 물류·유통 거점지로 육성하는 등 특화할 계획이다.

심 지사는 “충남은 역사적으로 독특한 문화중심지로 자리매김을 해왔다.”며 이를 살리는 사업으로 ‘백제권 개발’과 ‘내포문화권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제권 개발은 2010년까지 2조 1310억원을 들여 총 42개 사업이 추진된다. 심 지사는 “공주박물관은 마무리됐고 백제역사재현단지도 올해 제모습을 드러낸다.”고 말했다.

내포문화권은 불교 전래지로 서민문화의 전승지다.2004년 국내 처음으로 ‘특정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지역특성에 맞게 보부상촌 조성, 해미읍성 정비 등이 추진된다.

심 지사는 “백제권 개발과 함께 충남 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충남 올해의 ‘빅쇼’ 2題

충남도가 올해 2개의 ‘빅쇼’를 연다.‘벤처농업박람회’와 ‘금산세계인삼 엑스포’로 모두 첫 행사다.

2002년 열린 ‘안면도 국제꽃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진데서 자신감을 얻은 듯하다. 관람객이 모두 165만명에 이르러 자치단체 박람회로는 성공적이었다는 호평이 잇따랐다. 안면도는 이후 인기 높은 관광지로 컸다.

벤처농업박람회는 오는 4월28일부터 5월7일까지 예산군 신암면 종경리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다. 초록농업관, 신기술개발관, 친환경농업관 등 5개 벤처농업 전시관이 선보인다. 분재전시관이나 농특산물 전시판매관 등도 있다.

기술원 주변에 10만평 규모의 보리밭과 장미원, 유채밭, 이색식물원, 생약원 등도 조성돼 볼거리를 제공한다.

농산물 캐릭터 모음전과 첨단 농업기술학술대회도 열린다.10일간 농업인, 소비자 등 전국에서 10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도는 예상하고 있다.

국내 인삼유통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금산 인삼약초시장. 이곳에서 오는 9월22일부터 10월15일까지 ‘금산세계인삼 엑스포’가 열린다.

엑스포에는 중국과 일본 등 15개국에서 80개 기관과 단체들이 참가하고 66만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을 위해 ‘인삼캐기’ ‘인삼요리체험 및 전시회’ 등 이벤트와 각종 학술대회 등을 마련, 금산인삼을 알릴 계획이다. 국·내외 100여명의 바이어도 참가, 무역상담과 구매활동을 벌인다.

도는 130억원이 투입되는 이 행사가 금산인삼과 지역을 세계에 알리는 브랜드 효과와 805억원의 지역경제 창출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06-1-17 0:0: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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