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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탄천 우회도로 1개 차선만 유지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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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항 비행안전구역내에 조성돼 폐쇄결정이 내려진 성남 탄천 우회도로 4차선 가운데 1차선이 살아남았다. 그러나 차량 왕복이 불가능한데다 사실상 교통량을 소화할 수 없어 ‘불구의 도로’로 전락했다.

8일 성남시에 따르면 최근 군부대와 경기도 등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협의, 공군의 입장을 받아들여 1개차선 만을 남긴 채 오는 10일까지 문제가 된 탄천변 도로 2구간(1.1㎞) 중 비행안전1구역을 침범한 270m에 대해 통행을 차단하고 가로등과 표지판 등 구조물을 철거하기로 했다.

시는 탄천 둑에 폭 6m의 도로가 이미 있었기 때문에 이 1차선 통행은 시의 입장이 받아들여졌지만 탄천변 도로 나머지 구간이 완공될 때까지 시간을 두고 후속 협의와 용역을 통해 해결책을 찾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이 도로는 예정된 판교신도시와 송파간 광역도로로 계획됐기 때문에 태평동∼복정동 3구간(2.6㎞), 판교동∼사송동 4구간(1.3㎞) 등 나머지 구간이 개통되더라도 2구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절름발이 도로로 전락, 오는 2007년 말 판교신도시 입주 후 교통난이 우려된다.

또한 문제가 된 구간의 도로 계획없이 나머지 도로에 대한 공사 강행도 자칫 예산낭비로 이어질 수밖에 없어 대책이 시급한 형편이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2006-02-0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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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