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도에 따르면 안동 등 11개 북부지역 시·군에 올해 855억원을 들여 2단계 유교문화권 관광개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내역별로 보면 안동·청송 지역에 체류형 숙박휴양시설을 마련하는 데 199억원을 투자한다.
또 문경·예천·울진의 핵심관광자원을 마련하는 14개 사업에 271억원, 여러 지역에 산재해 있는 각종 유교문물들을 보존 개발하는 문화자원 정비사업에 155억원을 각각 배정했다.
이와 함께 관광자원으로 개발가치는 있으나 사업비가 없어 미뤄온 13개 사업에 158억원, 지역축제활성화 및 관광홍보분야에 72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지난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추진된 1단계 유교문화권 관광개발사업에는 모두 150개 분야에 6534억원이 투자됐다.
이 결과 안동하회마을과 영주 소수서원, 문경새재 등 북부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연간 50만명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2010년까지 유교문화권 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하며 사업비는 1조 8681억원을 투자한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