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자유무역지역은 기존에 지정돼 있는 내항 및 배후지 65만 5000평에서 더욱 확대돼 동아시아 및 서해안의 물류거점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된 인천항 컨테이너부두는 싱가포르의 항만운영사인 PSA가 삼성물산 등과 합작으로 설립한 인천컨테이너터미널㈜이 2001∼2004년 바다를 매립해 만든 컨테이너 전용부두다.
이 부두는 연간 713만t의 화물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2009년까지 2264억원을 들여 화물처리 능력을 연 2100만t 규모로 확충할 계획이다.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되면 입주업체에 관세 유보, 부가세 영세율 적용 등 인센티브가 주어져 글로벌 물류기업을 유치하고 종합적인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인천항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10곳이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