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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보건의 신규 배치 ‘함흥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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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농촌·섬지역 의료공백 우려

공중보건의 배치가 늦어지면서 전북 농촌과 섬지역 주민 진료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관내 14개 시·군의 보건소와 민간 의료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487명의 공중보건의 가운데 전체의 32%인 155명이 오는 13일자로 복무를 마친다.

그러나 이들을 대체할 신규 인력은 다음달 2일쯤 배치될 예정이다. 특히 신규 인력은 현지에 배치된 뒤 1주일가량의 직무교육 등을 받아야 해 실질적인 진료는 5월쯤에야 이뤄진다. 이에 따라 한 달여간의 진료 공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처럼 공중보건의 배치가 늦어진 것은 국방부의 공중보건의 소집 및 훈련일정 등에 차질이 빚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이에 따라 의료 공백이 예상되는 보건지소 2∼3개를 묶어 순회 진료를 하고 보건소의 여유 인력을 긴급 배치키로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도 보건당국은 “일시에 많은 공중보건의가 빠져나가게 돼 진료 공백이 우려된다.”며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06-04-0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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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