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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새 청사 입주 2주년 기념식 대신 매실나무 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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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가 종합행정청사(성동종합행정마을)의 개청 기념식을 기념식수로 대신해 화제다.

성동구는 11일 성동종합행정동 개청 2주년을 맞이해 구청과 성동문화회관, 왕십리문화회관, 왕십리교통광장 등지에 매실나무 100여그루를 심었다.

이 매실나무는 경남 하동군이 기증한 것으로 매년 4월이면 연분홍 꽃망울을 터뜨린다. 향기가 진한 것이 특징이다.

성동구가 기념식수로 개청 기념식을 대신한 것은 1회성 문화행사는 한번 지나가면 잊혀지지만 식수는 훨씬 의미가 깊고 환경에도 보탬이 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이날 기념식수에는 올해 말 정년퇴직을 앞둔 17명의 직원이 참가해 구청 앞 화단에 나무를 심었다. 이날 행사에는 퇴직예정자를 포함, 모두 130명의 직원들이 참여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2006-05-1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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