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경 숲은 엑스포 공원내 5만 5000평 부지에 조성되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은 45%이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측은 21일 신라 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세계문화유산인 경주 역사유적지구에 점차 사라져 가는 옛 숲을 복원하고 재현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신라 왕경숲’ 조성사업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공사비는 모두 78억원이 투입되며 올 연말 완공예정이다.
왕경 숲은 ▲왕릉을 형상화한 봉분과 소나무로 어우러진 왕릉림 ▲야생화와 숲이 조화를 이룬 기파랑의 숲 ▲민속공예 전시와 이벤트 연출이 가능한 숲으로 구성된다. 숲 이외에도 ▲야외공연이 펼쳐질 화랑마당 ▲어린이 놀이시설과 분수대를 갖춘 곡수원 ▲화려한 야경을 연출할 안압지 형상 연못 ▲시간의 길 ▲피크닉을 겸할 수 있는 생태주차장 등 부대시설도 마련된다. 도는 역사학자와 조경전문가 등으로 ‘왕경숲 자문위원회’(위원장 이상희 전 내무부장관)를 구성하고 숲 조성 과정에서 도움을 얻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관계자는 “신라왕경숲은 어디에나 있는 숲이 아닌 천년 고도 서라벌의 숲을 1500년 만에 재현하는 것”이라며 “신라 왕경숲 조성으로 2007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자연과 역사문화, 최첨단 콘텐츠가 공존하는 문화엑스포로 기획해 문화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주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