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강원도에 따르면 오는 8월4일부터 양양∼김포노선을 운항할 예정인 제주항공이 이 노선 취항과 함께 양양∼김포∼제주를 연계하는 항공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8월부터 평일에는 7만 1400원의 항공요금으로 2시간20여분만에 양양에서 김포를 거쳐 제주도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양∼김포∼제주 연계노선은 오전 10시50분 양양국제공항 출발할 경우 11시35분에 김포공항에 도착한 뒤 낮 12시에 김포를 출발해 오후 1시15분에 제주공항에 도착하게 된다. 기존 항공사의 김포∼제주 운임보다 2000원이 저렴해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항공은 당초 월∼목요일까지 양양∼김포간 운임도 주말운임과 같은 4만 7500원으로 정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4만 1000원으로 인하해 건설교통부에 제출했다.
제주항공의 양양∼김포 및 양양∼김포∼제주노선 항공예약은 이달 중순쯤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양양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