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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인수인계 작업은 뒷전 말년 군수들 ‘줄외유’ 눈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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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가 다된 농촌지역 기초단체장들이 줄줄이 해외 나들이에 나서 빈축을 사고 있다. 농촌 자치단체들 대부분이 재정 상황이 좋지 않은 데다 기초단체장 교체 시기라는 점에서 업무 인수인계 작업은 등한시한 채 외유만 즐기고 있다는 따가운 비판을 받고 있다.

경북 영양군수인 김용암씨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일정으로 부부동반으로 중국을 여행 중이다.‘퇴직공무원 해외 연수’ 명목으로 김씨 부부가 영양군으로부터 지원 받은 금액은 380만원.

안동시 등 다른 자치단체들은 ‘일반직’ 공무원 퇴직시 아내와 함께 제주도 등 국내를 여행할 수 있는 경비를 지원해 주고 있는 것에 비하면 ‘선출직’ 공무원이, 해외여행을 가면서 예산을 지원받는 영양군의 관행은 비판받아 마땅하다는 지적이다. 봉화군수인 유인희씨는 지난 5일 7박8일 일정으로 군청 직원 등 9명을 데리고 중국 산시(陝西)성 통취안(銅川)시를 방문했다.

중국 당국의 초청을 받은 것이라지만 한 사람당 100만원에 가까운 비행기 값은 봉화군이 부담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06-06-0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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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