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법인 12개와 개인 3개로 각각 운영되던 콜센터를 하나로 합친 것으로 전국의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실시된다.
천안지역 법인·개인택시는 모두 1850대에 이르나 콜센터를 따로 운영, 경비가 많이 들고 차량들이 분산돼 같은 곳에서도 노는 차와 일하는 차가 있는 등 부작용이 적잖았다.
콜센터가 통합되면 차량 배치가 효율적으로 이뤄져 대기 시간이 10분에서 3분대로 줄어 승객들도 훨씬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시는 통합 콜센터 설립에 필요한 30여억원 중 50%를 지원키로 하고 다음달 추경에 이를 반영할 예정이다.
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