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의 고장’ 전북 전주시는 29일 지역에서 성업중인 막걸리를 관광자원화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
|
시는 31일 관내 2개 막걸리 제조업소와 90개 전문판매업소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해 각종 아이디어를 수렴키로 했다. 시는 막걸리 업소의 간판, 주발, 찬기 등 용기를 표준화하고 막걸리 문화를 지역축제와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우수업소에는 인증서를 부여하고 맛 산업과 연계해 외지 관광객을 유치하는 관광산업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전주시내 막걸리 전문판매업소들은 싼값에 맛깔스러운 푸짐한 안주를 공짜로 제공해 새로운 음주문화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 아파트촌 등에서 성업중이며 고객층이 갈수록 두꺼워지고 있다.
완산구 삼천동 삼익수영장앞 골목에는 40여개 업소가 성업중이고 서신동 국민은행 뒷골목 등에도 새로운 업소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06-8-30 0:0:0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