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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에 태풍전시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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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길목인 제주도 서귀포시 법환마을에 태풍 전시관 및 전망대가 들어선다.

이곳에는 2009년까지 60억원을 들여 전망여건이 좋은 1120평 부지에 태풍의 역사와 문화, 바람의 여정 등을 파노라마로 펼쳐놓아 관광객들이 체험토록 하는 태풍 전시관과 주변 해안의 거센 파도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된다.

또 포구에 인접한 용천수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용천수광장, 폐교시설을 활용한 야영장 겸 피크닉장, 야외무대, 해안생태 및 해녀체험 풀장, 해안산책데크 등이 갖춰진다.

제주월드컵경기장이 있는 법환마을은 해녀수가 100여명으로 서귀포지역에서 가장 많고, 해양생태계 보전지역인 ‘범섬’을 마주하는 등 주변경관이 아름다워 ‘제주전통 해녀(잠녀)문화 마을’로 명성이 높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06-09-1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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