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계자는 28일 “주 5일제 등으로 캠핑을 즐기려는 시민은 늘어나고 있지만 현재 서울엔 한강 난지 캠핑장과 서울대공원 자연 캠핑장 두 곳이 전부”라면서 “서울 동북부와 서남부에 각각 캠프장을 조성하는 방안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캠프장을 공원이나 수목원 인근에 조성해 시민들이 캠핑과 더불어 등산과 산림욕, 숲속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게 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후보지로는 동북부 지역에 중랑구 면목동 산 30의7일대와 서남부 지역에 푸른수목원과 인접한 구로구 항동 72일대가 검토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2011년 완공을 목표로 2008년부터 기본·실시설계, 토지보상, 착공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모두 242억원 상당의 사업비가 예상된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