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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기업복덕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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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휴·폐업 업체의 부지를 신규 기업에 알선해주는 ‘기업복덕방’ 역할을 하기로 했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부족한 산업단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단지 내 휴·폐업 업체의 부지를 데이터베이스화해 도내 이전을 희망하는 업체에 제공하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도내 54개 산업단지와 농공단지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여 전체 1360개 입주 업체 가운데 8%가량인 108개 업체가 휴·폐업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회생 가능성에 대한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다. 도는 이 가운데 회생이 어려운 업체들을 선별해 도내 이전업체에 알선해줄 계획이다.

도는 이들 부지의 경우 공장 건물과 함께 각종 기반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신규 업체의 공장 가동에 걸리는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휴·폐업 업체들도 제값을 받고 부지를 팔아 넘길 수 있어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올들어 도내에는 지난해 324개에 비해 30% 증가한 424개의 기업을 유치하는 등 이전 기업이 크게 늘며 용지 부족사태를 빚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06-12-28 0:0: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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