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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명품의 재발견]진안 인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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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랭지 청정인삼 명성 한의사협회 독점 계약

전북 진안군이 ‘인삼의 고장’으로 뜨고 있다.

산간 고랭지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진안 인삼은 약효가 뛰어나고 가공기술이 좋아 국내외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진안읍 전북수삼센터에는 연간 100만명의 관광객과 약초상들이 찾아와 진안 인삼을 구입하고 있다. 진안군의 인삼재배면적은 1453㏊로 전국에서 가장 넓다. 인삼으로 유명한 충남 금산군의 재배면적보다 3배가량 넓고 전국비중이 9%에 이르는 것만 봐도 진안 인삼의 성가를 짐작하고 남음이 있다. 특히 진안군은 ‘홍삼의 메카’로 널리 알려져 있다.1996년 인삼산업법 개정으로 홍삼이 전매품에서 해제된 이후 진안에는 홍삼가공업체가 잇따라 들어섰다.

현재 41개 업체에서 우리나라 홍삼의 35%를 생산하고 있고 수출비율도 30%에 이른다.2005년 12월6일에는 홍삼한방특구로 지정됐다.

최근에는 진안 인삼의 우수성을 인정 받아 (사)대한한의사협회와 독점 공급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진안 인삼은 한의사협회와 진안군의 공동인증을 받아 한의유통사업단을 통해 전국 한의원에 공급된다.

진안 인삼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사포닌 함량이 5.94%로 타지산보다 월등히 높기 때문이다. 또 진안 인삼은 일교차가 심한 해발 400m 이상 고랭지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조직이 단단하고 향도 강하다. 진안군 토질은 사질양토가 많고 유기질과 무기질 함량이 높은 것도 진안에서 인삼이 많이 재배되는 주요인이다.

진안군은 120억원을 들여 건립한 우수한약유통시설에서 인삼을 위생처리하고 규격화해 우수 제품만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건립될 홍삼연구소와 연계해 진안을 인삼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진안군 육완문 홍삼약초담당은 “진안군은 370여년 전부터 인삼을 재배해온 지역”이라며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품질향상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07-4-4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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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