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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 국제업무지구(철도정비창) 부지 개발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서울시와 한국철도공사가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이견해소에 나선다. 서울시 관계자는 11일 “최근 철도공사에 양측 인사들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철도정비창 개발방안에 대해 다시 협의할 것을 제의하는 공문을 보냈다.”며 “다음주부터 매주 한 차례씩 회의를 열어 이견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 측은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가 지난달 28일 철도정비창 부지 13만 4000평 가운데 5만평을 주변지역과 연계 개발하도록 당분간 개발을 유보한 안을 놓고 협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평균 용적률이나 최고 높이는 그대로 둔 뒤 유보된 5만평의 개발이나 광역교통계획 등은 폭넓게 논의할 계획이다. 또 외부 민간업체에 개발안 용역을 맡겨 개발 방향과 사업성 등을 전문적으로 점검하는 방안을 철도공사에 제안하기로 했다.

하지만 철도공사는 5만평 개발 유보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굳이 주변지역과 연계 개발하려면 용적률을 높여달라고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2007-4-12 0:0: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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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