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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강정동 주민들 해군기지 유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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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군기지 건설 후보지로 거론되는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와 남원읍 위미리 주민들의 반발이 지속되는 가운데 서귀포시 강정동 주민들이 해군기지유치에 나서 주목된다.

강정동 마을회 윤태정 회장 등 주민 30여명은 27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 지역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모두 치유하고 지역과 제주도의 경제발전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해군기지를 유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미 FTA와 중국·일본 등 향후 체결될 각종 협상 등으로 지역 경제의 미래가 불투명해 주민들이 국책사업 유치를 통해 경제 활성화를 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정부와 해군, 제주도에 대해 “먼저 강정동을 해군기지 제1후보지로 상정해 여론조사에 의한 후보지 결정 계획을 철회하거나, 여론조사가 불가피하다면 강정동을 후보지에 정식 포함시켜달라.”고 요구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07-4-28 0:0: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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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